순천 여행 순천만습지 일몰
순천만 국가정원을 열심히 돌아보고 나니 거의 오후 6시가 되었다. 국가정원 매표할 때 저녁 7시까지는 순천만 습지까지 같이 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재빠르게 오늘의 일몰 시각을 검색해 본다. 저녁 7시 30분이면 진다고 나와서 지금 빨리 들어가서 전망대를 오르면 일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과 동시에 순천만 습지로 이동하였다. 입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벌써 늦었나 싶었지만, 본격적인 습지대가 나오니 사람들이 전망대로 향하고 있었다.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 가는 길에는 순천만을 따라 바다로 이어지는 바닷길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있었다. 유람선도 있고 실제 어선도 있는 것 같았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용산 전망대가 있는 용산이다. 해가 져가고 있었지만, 날씨는 여전히 더워서 걸음을 재촉할 때마다 힘..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