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은행나무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이번 주말은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꼭 가고자 했었던 아산 은행나무길을 가보기로 했다. 곡교천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곳인데, 차로 간다면 반대편의 캠핑장에 편하게 차를 주차하고 작은 다리를 건너는 것이 좋다. (아산 곡교천 야영장) 처음 가보는 곡교천,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잘 되어 있었다. 강변 은행나무 밑으로는 늦가을의 마지막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은행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는다. 은행나무 아래 어디서든 찍어도 가을 정취가 물씬 난다. 찬 바람이 불며 노란 은행잎이 떨어지는 광경은 정말 좋았다.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