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행, 팔달문과 방화수류정 (동북강루)
2020. 5. 19. 13:53ㆍ국내여행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수원에 다녀왔다.
뉴스에서만 보던 팔달문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도심의 도로 한복판에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비가 예보되어있던 날이어서 걱정했지만, 하늘이 우중충한 색을 보여주는 것 빼고는 다행이었다.
화성의 야경을 보기 위해 저녁이 되기까지 시간을 보냈다. 저녁밥을 든든히 먹고, 소화도 할 겸 방화수류정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화성이 좋은 점은 이렇게 성벽 위를 걸을 수 있게 돼있다는 점이다. 선선한 날씨에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성 안쪽에서 바라보면 옛 모습이고, 고개를 들어 바깥을 보면 아파트들이 보인다. 그 위화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왼쪽 오른쪽으로 저어 본다.
걷다 보니 드디어 방화수류정이 나왔다. 야경으로 유명해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연못가에 앉아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눈으로 직접 보는 성벽도 멋있었지만, 잔잔한 연못 위로 비치는 성곽을 보는 것이 단연 으뜸이었다.
촬영 장비 : 갤럭시 s20 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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