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긴 글이 될까 봐.. 1,2부에 나눠서 쓰게 됐습니다 ㅎㅎ 2부는 본격적인 히라도 여행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1부 마지막에 보였던 그런 시골버스를 타고 ㅋㅋㅋ 달립니다. 는 달리기보다는 기어가요.... 일본은 고속도라가 아닌 이상 거의 40~50km로 가드라고요.. 게다가 버스가 계속 서요! 풍경은 이렇습니다. 낮은 집들. 높으면 2층집 ㅎㅎ 우리나라 시골 풍경과 다를 게 없어요. 할머니분들이 정~말 많이 타셨어요. 내리면 타고 내리면 타고 ㅎㅎ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농촌의 고령화는 같은걸 느꼈습니다. 이게 1부에서 말씀드렸던 구간별 그 번호에 따른 정산입니다. 1번이 사세보 버스터미널, 출발점입니다. 이 버스도 니시테츠 버스 소속이기 때문에,(사실 북규슈는 거의 니시테츠입니다) 저의..

안녕하세요~ 어제 북규슈 자유여행으로 대구공항부터 후쿠오카 도심까지 해서 1일 차를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자고 일어난 후인 2일차를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ㅎㅎ 후쿠오카 니시테츠 텐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사세보

원래 이번 여행은 3명이서 가기로 했었는데.. 그중에 한 명은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돼서 포기하게 되고,, 또 한 명은 갑작스레 안 좋은 일이 생기는 바람에, 저혼자 가게 되었네요.. 비행기 취소하고 위약금 날릴까 싶었지만, '혼자면 좀 어때! 하면서 이참에 남들 다 한 번씩 해보는 자유로운 여행 한번 해보자!' 외치고 여럿이서 가려고 했던 계획들 다 집어치워버리고,,,, 저 혼자 일 때 할 수 있는, 가보고 싶은 곳만 정해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떠났네요~ ^^ 제 계획은 4박 5일동안 최대한 여러 곳, 이쁜 곳을 찾아가기 때문에 가방은 캐리어 없이 배낭가방 하나만 들고, 속옷류와 반팔 바지 세트만 들고 떠났습니다 ㅋㅋ 이번 글은 4박 5일간의 여행 중에 첫날인 후쿠오카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이야기..

2021년의 가을.. 찬바람이 불고 해서 거의 다 끝나간 시점인 지금 뉴스에서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과 주말 날씨가 매우 좋을 거란 말이 나왔다. 그래서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결정한 곳은 순창에 있는 강천사이다. 강천사는 강천산에 있는 내장산 자락의 산인데, 매년 많은 살마들이 단풍을 보로 오는 곳이다. 다른 곳과 다르게 주차장으로부터 강천사라는 절이 있는 안쪽까지 평지 같은 도로들로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다. 덕분에 크게 힘들지 않고 데이트 코스로도 무난 무난 한 곳 ㅎㅎ 20~30분 걷다 보면 현수교라는 곳이 나오는데, 계단을 통해 위로 10분 정도만 올라가면 아찔한 구름다리도 건너볼 수 있다.. 생각보다 무서울 수 있으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조심..

오늘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순천에서 출발했기에, 순천- 광양- 진주- 부산 순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타게 되는데, 예전부터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진주성을 들려보기로 했다. 처음 보는 진주성은 생각보다 컸었고, 입장료는 쌌다. 2천 원으로 기억. 날이 좋아서 그런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높은 뭉게구름과 진주성의 풍경은 잘 어울려서 생각보다 산책하기에 좋았다. 진주성의 특징은 성 너머로 보이는 진주시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수원 화성같이 대도시에 있는 성과는 다른 풍경이 보는 이의 기분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진주성도 다른 도시에 있는 성들처럼 성의 외각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데 꽤 높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외각을 따라 걷다가 햇빛에 지칠 때면 나무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걷는 것도 좋은 방법..

오늘은 여수 여행을 하면서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카페 모이핀에 가봤습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http://kko.to/4mmOzxwYp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돌산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모이핀은 진입로부터가 신기했어요. 초보 운전자분들은 가파른 길에다가 도로 하나를 양쪽으로 쓰고 있는 것에 살짝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ㅎㅎ.. 주차장은 엄청 넓으니 괜히 입구에 주차하지 마시고 쭉쭉 올라가서 카페 주차장에 하시면 좋아요. 요새 바닷가에 있는 카페들은 다 맛있는 베이커리를 제공하는데요, 모이핀에서도 케이크라던지 빵 같은걸 살 수 있었어요. 저희는 달지 않아 보이는 당근케이크를 골랐고, 예상했던 대로 안 달고 맛있었어요. 카페 모이핀은 ..